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얼리버드(조기예매) 할인을 진행한다.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다시, 새롭게!'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 두 편과(살로메, 엘렉트라)과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 세 가지(리골레토, 맥베스, 오텔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작은 오페라 '살로메'다. '살로메'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으로, 감각적인 음악과 파격적인 내용으로 유명하고, 특히 유럽 최고 연출가 '미하엘 슈트루밍어 Michael Struminger'가 연출했다.
또 격정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베르디 중기 대표작인 '리골레토 Rigoletto',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연출이 특징인 국립오페라단의 '맥베스 Macbeth', 대구‧경북 민간오페라단 공모에서 선정된 영남오페라단이 준비한 '오텔로 Otello' 등도 예정돼있다. 또 불가리아 국립오페라‧발레극장과 합작한 그리스 신화 모티브의 슈트라우스 오페라 '엘렉트라 Elektra'도 무대에 오른다.
이들 무대를 볼 수 있는 티켓은 오는 20일 자정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특별히 이번 얼리버드 기간 동안 VIP석, R석, S석의 한정된 수량을 정상가의 50% 할인해서 제공하는 이벤트석(EV석, ER석, ES석)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해당되는 공연은 메인 오페라 다섯 편(살로메, 리골레토, 엘렉트라, 맥베스, 오텔로)이다. 메인 오페라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콘서트, 특별기획오페라)은 일반 예매가 시작되는 21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포스터는 부조회화의 대가 남춘모 작가의 작품인 'Spring 20-107'을 활용했다. 남춘모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지역출신의 중견작가다.
그는 2019년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독일 코블렌츠 루트비히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고, 작년에는 프랑스 생테티엔 세손 앤 베네티에르 갤러리 본점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연 바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1661-5946),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53-666-6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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