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연극의 미래…제33회 대구청소년연극제 개최

6월 7~10일, 소극장 길·우전소극장에서
총 7개 학교 참가

제32회 대구청소년연극제 모습. 대구연극협회 제공.
제32회 대구청소년연극제 모습. 대구연극협회 제공.

제33회 대구청소년연극제가 7~10일까지 대명공연거리 내 우전소극장과 소극장 길에서 진행된다.

대구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 문학과 공연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과정 중심 교육 연극을 통한 창의성과 문학적 소양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돼왔다.

올해는 총 7개 고교 연극동아리가 참가하며, 경연 일정은 지도교사 회의에서 추첨했다. 먼저 7일 오후 4시 우전소극장에서는 대구혜화여고의 유니온이 연극 '이반'을 펼치고, 오후 7시 소극장 길에서는 대곡고의 일루전이 연극 '오므라이스'를 선보인다.

8일 오후 4시 우전소극장에서는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의 프로스케니온의 연극 '아빠어디가', 오후 7시에는 경북공고의 놀이터가 '헤더웨이 집의 유령'이 펼쳐진다. 그리고 9일 오후 4시 우전소극장에서는 성서고의 오유아가 '백일초'를 선보이고, 같은 날 오후 7시 성산고 다원의 연극 '찬란한 여름'이 예정돼있다.

마지막으로 10일 오후 4시 우전소극장에서는 정화여고의 도담이 '순이의 친구들'을 선보인다.

시상식은 11 오후 2시 꿈꾸는씨어터에서 진행되고, 대상 수상 학교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053-255-2555를 통해 전화로 가능하다.

제33회 대구청소년연극제. 대구연극협회 제공.
제33회 대구청소년연극제. 대구연극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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