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아트피아 명품 시리즈 … 장한나·브루스 리우 & 빈 심포니

6월 12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빈 심포니. 수성아트피아 제공.
빈 심포니.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가 재개관기념 명품시리즈 세 번째 공연으로 '장한나, 브루스 리우 & 빈 심포니'를 12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작품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중 유일한 단조 협주곡으로, 그의 개성이 드러나고 피아노 협주곡의 새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 '피아노 협주곡 제3번'(Op. 37)과 '영웅'이라는 부제로 알려진 '교향곡 제3번'(Op. 55)을 선보인다.

지휘는 '장한나'가 맡는다. 그는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불과 11살에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후에 그는 지휘자로 분했고 2017년부터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2/23 시즌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됐다.

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는 2021 쇼팽 국제 피아노 코쿠르 우승자 출신이다. 그는 깊이 있는 곡 해석, 정교한 연주로 청중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빈 심포니'는 1900년, '빈 음악협회 관현악단'으로 시작돼, 비엔나 특유의 독특한 사운드를 이상적이고 매력적으로 표현해낸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는 비엔나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잡았고 브루노 발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같은 거장들과 함께 했다.

관람은 VIP석 25만원, R석 20만원,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석 5만원. 8세 이상 입장 가능. 053-668-1800.

장한나, 브루스 리우 & 빈 심포니. 수성아트피아 제공.
장한나, 브루스 리우 & 빈 심포니.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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