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박물관,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소장 보물 등 지정문화재 222점 디지털화

경북 예천박물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한 '2023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코리안 메모리'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 추진 사업의 하나로 사회·문화·역사·예술 등 분야의 집합적 기억을 담은 지식자원을 디지털화하고 메타데이터를 구축해 전 국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예천박물관은 소장 보물인 ▷정탁 문적-약포 유고 및 문서 ▷권문해 초간일기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 ▷사시찬요 ▷금곡서당 창립문 ▷동국통지▷입학도설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총 222점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 소장된 귀중한 자료들을 디지털화해 많은 사람들이 우수한 예천의 문화유산을 실시간 공유하고 학술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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