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이애미의 반격 성공, NBA 파이널서 덴버 제압

마이애미, 1차전 패배 설욕…시리즈 전적 1대1

5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덴버 너게츠의 2023 NBA 파이널 2차전.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왼쪽)가 게이브 빈센트가 막아서는 가운데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5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덴버 너게츠의 2023 NBA 파이널 2차전.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왼쪽)가 게이브 빈센트가 막아서는 가운데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마이애미 히트가 불붙은 화력을 앞세워 반격이 성공, 시리즈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이애미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게츠와의 2023 NBA 파이널 2차전에서 111대108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두 팀은 8일 마이애미로 옮겨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게이브 빈센트(23점 3어시스트 2스틸), 맥스 스트러스(14점 6어시스트)가 각각 4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모두 17개의 3점슛으로 덴버의 림을 흔들었다.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는 나란히 21점을 기록했다. 케빈 러브(6점 10리바운드), 던컨 로빈슨(10점)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는 41점(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넣으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쿼터 들어 마이애미의 압박에 밀렸다. 자말 머레이(18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3점슛으로 추격했으나 종료 1.9초 전 시도한 3점슛이 빗나가면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마이애미는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요키치와 머레이의 공세를 막지 못해 3쿼터까지 끌려 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4쿼터 들어 마이애미가 뒷심을 발휘했다. 로빈슨이 초반에만 10점을 몰아 넣고 아데바요, 버틀러 등을 앞세워 접전 속에서도 주도권을 지킨 끝에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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