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이텍연구원, 데이터·AI 활용 섬유소재 개발 지원합니다

진단 받을 기업 모집
기업 역량 진단·데이터 구축/활용·인프라 보완 3가지 분야 도움

대구 서구 평리동 다이텍연구원 전경. 다이텍 제공
대구 서구 평리동 다이텍연구원 전경. 다이텍 제공

다이텍연구원이 제조업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고있는 추세에 발 맞춰 데이터 및 인공지능 개발·활용 지원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섬유제조업계 역시 제조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 등으로 새로운 소재개발에 집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만큼 국내 섬유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소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하고자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수혜기업 모집은 다이텍연구원 본원(www.dyetec.or.kr) 및 가상검증플랫폼 서비스 웹페이지(ai.dyetec.or.kr) 내 공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의 일환이다.

다이텍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섬유 중합, 방사 및 염색·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섬유소재 개발에 필요한 원료, 조성, 공정, 물성·성능 등의 전주기 데이터를 표준화 및 축적하고 있다.

소재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구축을 통해 기존 소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실험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업의 개발 비용과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디지털 전환 역량 진단 컨설팅 ▷기업 데이터(소재개발) 축적·관리 방안, 구축 체계화 컨설팅 ▷기초 실험 데이터셋 제공 ▷기업 데이터(소재개발) 활용 분석/시각화/인공지능 모델 설계·개발 지원 등이 있다.

기업 자체적으로 데이터와 시스템을 활용해 소재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 체계화 및 구축 데이터 분석·활용 등 여건 마련할 수있도록 돕는다.

수혜기업은 소정의 자가 점검 결과를 기반으로 플랫폼으로부터 신청사항에 대한 맞춤형 진단·추천을 받으며, 다이텍연구원과 데이터, 인공지능, 시스템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협의체'의 협력을 통한 맞춤식 지원이 수반된다.

다이텍연구원 관계자는 "섬유기업의 소재개발 가속화에 기여하기 위한 소재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기업 디지털 전환 기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