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하영 독주회 'Fantasy of the 20th Century'를 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 위에 올린다.
김하영은 이번 독주회를 통해 20세기의 시대성이 반영된 불협화음, 다원주의, 무조성을 드뷔시, 라벨, 프로코피에프의 곡으로 표현한다.
1부 프로그램으로는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g단조'와 라벨의 '치간느'가 펼쳐진다. 그리고 2부에는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 단조'를 피아니스트 김종현과 함께 선보인다.
김하영은 계명대학교를 졸업한 후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Master,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또 이탈리아 국제 챔버 콩쿨 "EUTERPE" 1등, 국제 음악 콩쿨 "AMIGDALA" 에서 솔로 부문 전체 대상을 수상했고, 국내에서도 다수 콩쿨에서 1위로 입상한 바 있는 청년 예술가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만 35세 이하 청년 예술가 15명을 선정해 2년 간 재정, 공간 및 멘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관람은 전석 1만원. 010-2743-9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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