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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장현수, 림프샘 양성 종양 치료 중…알힐랄 "3~4개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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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사우디리그서 활약…올시즌 18경기 출전 2골 1도움

장현수의 쾌유를 기원하는 알힐랄 구단. 알힐랄 트위터 캡처
장현수의 쾌유를 기원하는 알힐랄 구단. 알힐랄 트위터 캡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힐랄은 5일(현지시간) 장현수(31)가 림프샘 양성 종양(tumor in the lymph nodes)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장현수는 2019년부터 알힐랄에서 활약하며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2019-2020·2020-2021·2021-2022시즌)을 이끌었다.

알힐랄은 이날 SNS를 통해 장현수가 3∼4개월 치료가 필요하다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에 장현수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를 리트윗하며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장현수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정규리그 26라운드 이후 전력에서 제외됐는데, 이때부터 림프샘 양성 종양 진단을 받고 치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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