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orld No.1]<19>‘집 한채 평균 50억원’ 세계 땅값 1위, 모나코

2위 홍콩, 3위 런던, 4위 뉴욕, 5위 싱가로프
1~5위 도시들 평당 환산하면 1평에 1억원 ‘훌쩍’

평균 집 한채 가격 50억원, 전 세계 땅값 1위 도시가 된 모나코. M.net
평균 집 한채 가격 50억원, 전 세계 땅값 1위 도시가 된 모나코. M.net '걸스 아웃 나인'의 캡처 화면

세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 참고로 서울은 13위라고 한다. 지난달 방영된 케이블 방송 M.net의 교양오락 프로그램 '걸스 나인 아웃'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세계 1위 땅값 도시는 모나코로 평균 집값이 무려 50억원에 이른다. 유럽 전역의 슈퍼리치들의 휴양지로 각광받는 터라 모나코가 '세계 No.1 땅값'이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2위는 홍콩으로 수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몰려있으며, 아시아의 금융 및 비즈니스 중심지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총 70명의 억만장자가 살고 있다고 한다. 땅이 좁다보니, 집값이 비싼 것은 당연지사. 3위는 유럽에서도 특히 땅값과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영국 런던이다. 역사와 문화예술로도 유명하지만, 전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매일 수천조원의 천문학적 외환이 거래된다.

4위는 역시 세계 최고의 상업도시 뉴욕이다. 메인 중심지 부동산 평균가격이 ㎡당 2만8천 달러(3천640만원)가 넘을 정도로 땅값이 엄청나다. 평당(3.3㎡)으로 환산하면, 평균 1억원이 넘는다. 5위는 중국의 억만장자들이 모여들고 있는 아시아의 최고 부자 도시국가 싱가포르다. 최근 중심지인 오차드로드와 마리나베이샌즈 지역은 ㎡당 2만5천달러(3천250만원) 이상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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