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7일 풍양면 괴당1리 마을회관에서 비문해·저학력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개강했다.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은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연계한 성인 대상 교육 사업으로 교육을 희망하지만 접근성 등 여건이 좋지 않은 읍·면 지역에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 미술 등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인문해교육은 대상지를 조사한 결과 풍양면 괴당1리와 예천읍 고평2리가 최종 선정됐다.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주 2회에 걸쳐 기초 한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기초 한글 교육 외에도 작품전시회 개최, 문해대잔치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문해력 향상과 사회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욕구는 나이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예천군을 만들고 명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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