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제30회 소백예술제'를 개최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이하 영주예총)가 주관하는 소백예술제는 문화예술회관 까치홀과 철쭉갤러리,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영주예총 소속 8개 협회(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예술제는 9일 오후 5시 30분 서천 둔치에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7시 시민회관에서 본격적인 개막식과 축하공연, 무용페스티벌(영주무용협회)이 진행돼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회관 공연장에서는 행복콘서트(영주연예예술인협회), 연극공연 '이웃집 쌀통'(영주연극협회), 국악공연 풍류 '흥'(영주국악협회), 애창곡의밤(영주음악협회)이 차례로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전시 일정은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이 서천 둔치에서 마련되며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 회원전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주지부 회원전이 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각각 펼쳐진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서른해'를 맞는 소백예술제가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마당놀이, 예술작품 전시회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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