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회계 책임자가 운영 자금을 위법하게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동구청 별정직 직원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2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자격 신고 없이 일정 기간 회계책임자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기간 A씨는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에서 일정 비용을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동구청 6급 별정직으로 근무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대구 동구선관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경선 기간 중 잠깐 선관위에 신고를 못 했는데 그 기간에 지출된 운영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A씨의 단순 실수로 벌어진 일로 이후 정상적으로 신고를 했고 미신고 기간 운영비를 지출했다는 사실도 자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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