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UAM R&D사업 설명회 개최 "정부 정책 대응"

8일 오전 10시 북구 산격동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서 진행
경북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개최… 100여명 참석

대구시와 경북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8일 오전 10시 북구 산격동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대구시와 경북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8일 오전 10시 북구 산격동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정부 UAM R&D사업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도심항공교통(UAM)에 관한 정부 정책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8일 오전 10시 경북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북구 산격동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정부 UAM R&D사업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공항공사, SKT, 한화시스템, SL, 평화발레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계명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관련 기관과 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의 UAM 연구개발(R&D) 사업 기획에 참여하는 김민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PD와 박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는 이날 정부가 추진 중인 R&D 기획과제 추진 현황과 지역기업의 역할, 참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김현진 평화발레오 전무도 당사가 개발하는 수소 관련 제품을 소개히고 향후 UAM 부품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5년 UAM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R&D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경우 내년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도 지역 기업이 UAM 핵심 기술을 개발하도록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다. 올해부터 'UAM 등 모빌리티 산업기반 구축 사업'을 시행해 R&D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미래차 선도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서는 배터리, 모터 등 핵심 부품에 관한 R&D 과제도 지원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민선 8기 들어 UAM 산업을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정하고 적극 육성 중이다. 지역 기업이 UAM 분야로 진입하도록 돕는 한편 역외 기업을 유치해 UAM 거점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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