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금복주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금복주는 경북도와 협약해 이달부터 '깨끗한 아침, 참' 제품 100만 병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라벨을 부착해 유통한다.
라벨에는 '쉼표가 필요할 때, 고향 경북을 떠올려보세요'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제공된다는 핵심 내용을 담는다.
김종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오랜 세월 영남의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깨끗한 아침, 참'에 홍보 라벨이 붙으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안 모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주문,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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