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11번째 방한 날짜가 잡혔다. 이달 29일이다. 그의 이번 내한은 다음달 12일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 7') 홍보를 위한 것.
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함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출연 배우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 등도 동행한다.
이들은 한국에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바닐라 스카이', '잭 리처' 시리즈 등의 홍보를 위해 약 30년간 한국 팬과 꾸준히 만났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할리우드 스타의 발길이 끊겼던 지난해에는 '탑건: 매버릭' 개봉을 맞아 까다로운 입국 절차를 거쳐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그는 "내년에도 한국에 또 오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하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7'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가 악당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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