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수상

지난해 20여 개국에 3억6천900만불 수출 달성

영주시청 직원들이 우수상을 수상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청 직원들이 우수상을 수상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 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달성도, 수출 기반 조성, 해외 시장 개척 노력, 수출 정책 참여도 등에 자치단체의 노력과 관심도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인삼과 홍삼 제품, 신선 농산물 등을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2022년에는 전년 대비 127.4%(3억6천900만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린 점과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수출정책 강화, 온·오프라인을 통한 해외 박람회, 전시회 참가 지원 및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등에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지역 농산물 수출을 위해 노력해온 농식품 수출관계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개척, 수출 경쟁력 확보에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5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코리아 푸드 판촉 행사에 참가해 홍삼과 잡곡류, 부각제품, 사과주스 등 9만달러(한화 1억1천만원) 판매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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