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5%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보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1%포인트(p)씩 감소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6%로 가장 높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움'(6%),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6%) 등이 꼽혔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6%로 가장 높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움'(6%),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6%)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9%),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1%)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로 직전 조사보다 3%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p 내린 26%였다.
내년 4월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으로는 '정부·여당 지원'과 '정부·여당 견제'가 각각 43%로 동률이었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 경제 인식에 대한 질문에는 '나쁘다'는 응답이 77%로 '좋다'는 의견(20%)보다 훨씬 높았다.
정부·여당이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집시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을 놓고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50%,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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