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두 무용수들의 안무작을 한 번에…대구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스핀오프'

6월 16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2022 스핀오프.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2022 스핀오프.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대구시립무용단이 단원창작공연 '스핀오프(SPIN OFF)'를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 위에 올린다.

스핀오프는 단원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실험적인 안무 방식과 창작 활동을 통해 시립무용단만의 레퍼토리를 개발하는 대표 컨텐츠다. 올해는 최상열, 신승민 두 무용수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최상열 무용수의 안무작 'GRAVITY-이끌리는 힘'이 먼저 무대에 선다. 무용수들은 인간 사이의 이끌림을 '중력'에 빗대어,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으로 서로의 이끌림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움직임으로 표현해낸다.

여기에 서영완의 음악이 더해진다. 그는 'The Car', '존재;더무비'등 시립무용단의 다수작품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왔다.

무용수 김분선, 김인회, 김홍영, 송은주, 최민금, 송경찬, 김혜림, 강현욱, 서해영, 최상열 등이 출연한다.

두 번째 무대인 신승민의 안무작 'CEREMONY'는 박진감 넘치는 음악에 맞춘 군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춤은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의 CEREMONY로 부터 시작됐다'는 말에서 출발해 '신을 위한, 자연을 숭배하는 모든 행위는 춤이고 CEREMONY'라는 뜻을 품었다. '아이튜브' 로 시립무용단과 함께 작업했던 뮤지션 유지완이 사운드 디자이너로 함께한다.

무용수 박정은, 김초슬, 도효연, 박종수, 김가영, 안지혜, 이광진, 최윤정, 박기범, 이 람, 임현준, 곽윤정, 김경영, 오찬명, 김동석 등이 출연한다.

관람은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053-606-6196.

2022 스핀오프.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2022 스핀오프.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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