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은 얼마일까? 최근 뉴스로 우리 돈으로 약 24억7천만원에 판매된 술이 있었다. 이름이 너무 길어 외우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지구상에 단 1병만 생산됐다는 프랑스 '앙리 4세 두도뇽 에리타주 코냑 그랑 상파뉴'. 100년 이상 숙성되었으며, 1776년에 만든 유일한 술이기에 그 가치가 서울 강남의 고급 빌라 한 채 값에 버금갈 정도로 높아졌다.
2019년 영국 경매에서 190만 달러(한화 약 23억5천만원)에 판매된 위스키도 있다. '맥켈란 파인앤레어 1926'. 1926년에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60년산 싱글 몰트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 라인 기록을 갖고 있다. 판매자는 1991년 경매에서 이 술을 9천 달러(약 1천200만원)에 샀기 때문에 28년 만에 2만% 가까운 투자 수익을 올렸다.
2억5천만원을 호가하는 '고든 앤 맥페일, G&M 제너레이션스 80년'도 국내에 2병이 들어와 판매됐다. 지난해 9월 250병만 한정 출시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명품 위스키로 알려져 있다.
'글렌피딕 1937 레어 컬렉션'도 우리 돈으로 1억4천200만원에 달한다. 스트레이트 한 잔을 가격으로 환산하면 600만원 정도. 스코틀랜드 명가 윌리엄 그랜드 앤 선즈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1937년 7월부터 오크통에서 64년 동안 숙성시켜, 전 세계에 단 61병만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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