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선희 또 횡령 의혹? "회삿돈 1천만원 집 인테리어에 써"

가수 이선희
가수 이선희

가수 이선희가 회사 법인 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또 한번 횡령 논란에 휩싸였다.

9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선희가 원 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했다.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선희는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에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 돈을 썼다. 수리 비용은 모두 1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선희는 가수 이승기와 법적 분쟁 중인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유착 관계로 골머리를 앓았다. 특히 이선희가 설립하면서 대표이사를 지냈던 원엔터테인먼트 관련 횡령 혐의로 지난달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이선희는 경찰 조사에서 경영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선희 법률대리인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