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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대 '쿵'…석포제련소 안전사고 발생, 작업자 병원 이송

지지대 넘어지면서 다쳐

추락 사고를 당해 강원도 태백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던 A씨가 경북소방헬기를 타고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봉화소방서 제공
추락 사고를 당해 강원도 태백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던 A씨가 경북소방헬기를 타고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봉화소방서 제공

8일 오후 2시 25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 제1공장에서 배수팀 4~5개열 프리히터(자동 온도 조절장치) 정비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A(45·강원도 동해시) 씨가 지지대가 넘어지면서 충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A씨는 강원도 태백의 한 병원으로 이송, 응급치료를 받고 다발성 골절이 의심돼 다시 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연계 이송해 치료를 받았다.

봉화소방서는 "사고 당시 A씨가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착용, 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해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병원 진료 결과 우측 쇠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사고 수습에는 소방 헬기 1대와 소방 인력 8명, 장비 2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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