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가 '진조크루'와 '악단광칠'의 '리듬 오브 코리아'를 17일 오후 3시 함지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진조크루'의 비보잉과 전통 국악 밴드 '악단광칠'이 함께 무대에 서 전통국악과 비보잉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악단광칠(ADG7)'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결성한 후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인 WOMEX19, globalFEST를 통해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진조크루(JINJO CREW)는 '불살라 오르다'란 의미를 팀명에 담고, 2001년 창단됐다. RED BULL BC ONE(2008), R16 KOREA(2010), BATTLE OF THE YEAR(2010), FREESTYLE SESSION(2011), UK B-BOY CHAMPIONSHIPS(2012) 등 세계 5대 메이저 댄스 대회를 모두 석권하여, 전 세계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세계적인 댄스팀이다.
공연의 전반부에는 악단광칠이 출연한다. 이들은 황해도의 옛 음악을 원천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6개를 선보인다. 특히 오직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려 애쓰는 삶의 위로를 그린 '와대버', 삶이 만선의 기쁨처럼 행복하길 바라는 곡인 '아차' 등의 곡이 준비돼있다.
후반부는 진조크루가 담당한다. 진조크루만의 시그니처 퍼포먼스 '인베이더'를 시작으로 'BEAT BOX', '그대에게'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의 마지막은 악단광칠과 진조크루가 함께 무대에 올라 'MOON 굿'을 선보인다.
관람은 전석 2만원. 6세 이상 관람 가능. 053-320-5120.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