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열된 중고차에서 화재…차량 3대 불타 1천900만원 상당 재산피해

소방당국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와 화염 목격…화재 원인 조사 중"

지난 8일 오후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중고차 매매상사에 진열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지난 8일 오후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중고차 매매상사에 진열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중고자동차 매매상가 주차장에 진열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중고차 매매상가 주차장에서 승용차량에 불이 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승용차량을 모두 태우고 인근에 진열된 고급승용차와 경차 등 2대에도 피해를 입혀 1천99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 내부에서 최초 연기와 화염이 목격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중고차 매매상사에 진열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지난 8일 오후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중고차 매매상사에 진열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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