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샌드위치패널 내장재 원료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9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동 300㎡ 중 80㎡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시간 만에 꺼졌다.
창고동이 불에 타면서 이곳에 보관 중이던 샌드위치패널의 내장재 원료에 불이 옮겨 붙어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는 톤(t) 백에 담겨 있었는데, 불에 탄 톤백은 30개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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