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상북도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에 '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와 '녹전토종정보화마을 협동조합' 등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자 설립,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특히, 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준비단계의 마을기업이다.
이번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태화동 커뮤니티 센터를 활용한 마을 카페와 로컬푸드 판매장을 운영한다.
지역 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로컬푸드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고령화된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녹전토종정보화마을 협동조합'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화규' 특화 상품을 개발·출시해 지역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기업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신규마을기업 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4월 2023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사업에서 신규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도산참사랑'과 '꿀벌마을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2개소가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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