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매일신문이 주최한 '2023 어린이사랑 다자녀가족 사진·UCC 공모전'에서 전명현(대구 북구) 씨가 출품한 '꿈나라 삼둥이 엄빠도 육퇴해야지'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매일신문 8층 회의실에서 5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이주형 계명대학교 교수)이 심사를 갖고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46점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박화춘(서울 광진구) 씨의 '다둥이 가족의 봄나들이', 김채은(대구시 남구) 씨의 '1+1+1=1! 최강 명품 가족'(UCC)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김지영(대구 달서구) 씨의 '바다오리', 임하경(대구 북구) 씨의 '아빠의 힘', 신승용(대구 북구) 씨의 '마음이 큰 세상'(UCC)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이라는 희망을 담았다.
전국에서 총 1천143점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사진학을 전공한 대학교수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이들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다양한 표정과 행복한 다자녀 가족, 출산의 소중함 등을 주제로 한 본선 출품작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주형 심사위원장은 "어린이사랑 다자녀가족 사진·UCC 공모전은 개별 가족의 작은 이야기들이 큰 물줄기를 이루어 국가 미래의 비전을 담보하는 거대한 흐름에 힘을 보태는 가치 지향을 갖는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이처럼 공모 주제의 취지와 내용의 보편성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듯 올해도 1천여 점이 넘는 출품작을 보여주었다. 결혼, 출산, 다자녀가족 등 제반 사회적 문제들이 희망찬 미래 가치로 나타나려면 결국 가족의 소소한 행복의 순간들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이에 부합하는 내용을 위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아이 하나가 가족의 행복을 몇 배로 만들고 그 과정에 좋은 사회적 환경이 제공될수록 다자녀의 더 큰 행복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7월 1일 오후 3시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 전시는 1·2차에 걸쳐 1차는 6월 27일~7월 2일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2차는 9월 1~2일 대구엑스코 1층 '여성UP엑스포' 특설갤러리존에서 각각 개최된다. 매일신문 홈페이지(www.imaeil.com) 포토갤러리에서도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수상자 명단
▶대상(1)
▷전명현(대구 북구) '꿈나라 삼둥이 엄빠도 육퇴해야지'
▶최우수상(사진 1점/ UCC 1점)
▷박화춘(서울 광진구) '다둥이 가족의 봄나들이' ▷김채은(대구 남구) '1+1+1=1! 최강 명품 가족'(UCC)
▶우수상(사진 3점/ UCC 1점)
▷김지영(대구 달서구) '바다오리' ▷임하경(대구 북구) '아빠의 힘'
▷신승용(대구 북구) '마음이 큰 세상'(UCC)
▶장려상(사진 8점/ UCC 2점)
▷강수년(대구 달서구) '꽃 속에 웃음꽃이 폈어요' ▷김은희(대구 달서구) '내 동생 200일 축하해' ▷노명희(광주 광산구) '웃음소리' ▷서영균(경기 안산시) '언니들과의 첫 만남' ▷이강(서울 송파구) '꽃보다 오 남매' ▷이이슬(대구 수성구) '날 따라 해봐요 이렇게' ▷정영희(대구 달서구) '왕할머니 생신날' ▷홍준호(대구시 남구) '넷째는 사랑입니다'
▷최윤정(충남 천안) '엄마 동생 낳아줘서 고마워'(UCC) ▷강지웅(경남 김해) '엄마의 편지'(UCC)
▶입선(사진 26점/ UCC 4점)
▷권유리(대구 달서구) '아빠 힘내세요' ▷구라미(경기 안산시) '힘차게 달려라' ▷이미경(부산 금정구) '절 받으세요' ▷최태희(경기 하남시) '비눗방울' ▷추슬기(대구 달성군) '소중한 내 동생' ▷송시봉(부산 해운대구) '행복한 우리 가족' ▷김우현(대구 북구) '행복한 다둥이네 가족' ▷강현식(서울 강남구) '다은아 언니랑 같이 가자' ▷김상준(경기 수원시) '언제나 즐거운 물놀이' ▷우경애(대구 동구) '형아 반 누나 반' ▷정금선(대구 동구) '옛날 옛날에' ▷고수경(울산 중구) '기분 좋은 날' ▷반선순(전남 광양시) '개구쟁이 삼형제' ▷노정후(경기 부천시) '노을에 물드는 삼 남매' ▷정다와(대구 수성구) '스마일카 람보르기니' ▷송기혁(대구 달서구) '우리 딸들' ▷손정혜(경남 사천시) '물놀이가 제일 좋아' ▷박태홍(경기 성남) '장기자랑' ▷정나겸(경북 경산) '할아버지 댁' ▷추슬기(대구 달성군) '함께라면 즐거운' ▷남슬아(대구 달서구) '함께라면 행복해' ▷박근영(대구 동구) '큰 할머니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김성희(전남 광양) '두려움을 이겨내' ▷신은경(대구 달서구) '여기 봐 동생아' ▷함승구(경기 고양) '가족오락관' ▷홍유찬(전북 익산) '아빠랑 노는 게 제일 좋아요'
▷서동경(대구 수성구) '우리의 매일매일'(UCC) ▷전명현(대구 북구) '33살에 부자 됐어요 딸부자'(UCC) ▷채용기(경기 이천) '형과 함께'(UCC) ▷강현진(대구 북구) '아빠 왔다!'(U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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