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류희국 한국화 작가의 개인전 '별빛이 내린다'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구미 예(藝) 갤러리에서 열린다.
류 작가는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을 작품의 모티브로 하고 있다. 수묵으로 표현된 깊고 진한 밤하늘과 한줄기 별똥별,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보는 그림 속 어린왕자와 소년·소녀의 등장으로 작가만의 동심 세계를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 위의 진한 먹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 붓끝에서 은하수가 흩뿌려지고, 까만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빛의 향연으로 물든 작가만의 다양한 한국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류 작가는 현재 대한민국미술협회 구미지부 한국화 분과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미술대전 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선산읍에서 아내 이옥경 작가와 한국화 화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전(8회)·부부전(5회)·초대전 등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 정도로 실력 있는 작가다. 최근 KBS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한국화 작품을 협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예총 구미지회가 주관한다. 전시회가 열리는 구미예갤러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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