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조(61) 신임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2일 취임사에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일류 명품공단으로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시민중심 공공서비스 제공 ▷경영개선을 통한 공단 경쟁력 강화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강화 ▷지역사회 상생발전 확대 ▷신바람나는 조직문화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복조 신임 이사장은 이날 포항시종합운동장에서 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으며, 향후 3년간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1963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서 출생한 김 이사장은 경주 문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공직에 입문한 뒤 포항시 장량동장, 맑은물사업본부장 및 남구청장 등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행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1년 창립 이후 체육시설, 복지시설, 주차시설 등 30여 개의 공공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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