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초등교사 문해력 지도역량을 제고해 초등학생의 기초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등 문해력 향상 교사연구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초등 문해력 향상 교사연구회'(이하 연구회)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지도방안 공유, 문해력 지도 역량 연수 참여 등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문해력 향상 교사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회다.
기초 문해력에 관심이 많고 해당 분야 실적이 우수한 초등교사 27명을 분야별로 3개 팀으로 구성해 ▷3단계 문해력 수준에 따른 학생 문해력 향상 방안 ▷읽기 곤란 학생의 기초 문해력 향상 방안 ▷초기 문해력 향상을 위한 개별화 지도 방안 등을 주제로 12월까지 상시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팀당 700만원씩 예산을 지원한다.
연구회는 지난 5월 첫 회의를 열고 ▷학생의 배움 특성과 속도에 맞는 맞춤형 지도 방안 및 연구회 역할 공유 ▷팀별 연간 연구 주제 선정 및 추진 계획 수립 등 연구회 운영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청주교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초등교사의 초기 문해력 교육 전문성 개발 및 교사 리더 연수 지원을 통해 초등 기초 문해력 향상 전문가를 양성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글을 읽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만큼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을 키워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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