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회원들이 스타의 생일과 신곡 발매를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제빵봉사를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지난 10일 영웅시대 소속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방 회원과 안동스터디방 회원들이 방문해 기부금 총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덕행덕 회원들은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나눔성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피해에 노출이 큰 저소득 계층과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같은 날 안동스터디 회원들도 희망나눔성금 200만원을 기부하고 경북적십자사 나눔터에서 제빵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 16명이 카스테라 380개를 직접 만들어 음료수와 함께 안동시 소재 요양시설에 전달했다.
영웅시대 회원들은 "임영웅 가수로부터 받은 마음의 위안을 우리 이웃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었다. 이웃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곁을 내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적십자사 관계자는 "꾸준히 경북적십자사를 방문해 제빵 봉사, 연탄 나눔, 기부 등을 실천해주시는 영웅시대 팬클럽분들께 감사드린다. 인도주의의 동반자로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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