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의 남자친구도 쌍둥이 형제. 뉴욕포스트가 12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한 쌍둥이 자매가 쌍둥이 형제와 각각 연애를 하는 사연을 전했다. 브라질의 인플루언서 라리사 라자린은 지난 9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쌍둥이가 되는 것과 쌍둥이와 데이트하는 것 중에서 더 최악인 부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눈데, 불과 며칠 만에 1천2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보면, 라리사는 "저 여자는 내 쌍둥이 동생이다. 남자는 내 남자친구인 게 확실하다"고 말한다. 이어 화면이 옮겨가면서, 이전 영상에 나왔던 남성과 똑같은 외모의 남자가 운동을 하고 있다. 이 자매는 "다른 쌍둥이 형제를 보고 나서야 이 사람이 내 남자친구가 맞다는 걸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자매도 쌍둥이 형제를 나란히 놓고 보아야 구분이 가능하다. 라리사는 "쌍둥이 형제는 너무 닮았다"라며 "데이트 상대가 바뀌더라도 눈치 못 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틱톡 이용자들도 "헬스장 한켠에서 본 커플이 다른 쪽에도 있는 것을 보고 모두가 혼란을 겪을 것 같다", "두 커플이 쌍둥이 아이를 갖는다면 더 재밌겠다", "신분증 팔찌를 차고 다녀라" 등의 흥미로운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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