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CEO포럼 제7기 10주 차 강연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 13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진행했다.
권 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빈곤했던 국가에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국가로 성장하는 데에는 초기 정부의 역할이 컸다"며 "한국의 미래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에서 시작된 경제개발 계획 등도 중요한 동력원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출산이나 노동 등 여러 복지 관련 문제들이 눈부시게 성장한 한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난을 수없이 극복해 온 국민들인 만큼 지금의 위기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 상근부회장이기도 한 권 원장은 국무총리실 장관, OECD 한국대표부 대사, 재정경제부 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의 경제통으로 불린다. 주요 저서로는 '내가 살고 싶은 행복한 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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