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용산 하얏트 난동 수노아파 조직원 7명 구속, 3명은 기각

2년 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에서 활동한 조직원들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년 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에서 활동한 조직원들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년 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에서 활동한 조직원들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년 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에서 활동한 조직원들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년 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에서 활동한 조직원들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년 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에서 활동한 조직원들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서울 용산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렸던 폭력조직(조폭) 수노아파 조직원 7명이 구속됐다.

다만, 3명 조직원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13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단체활동 등의 혐의를 받는 조직원 윤모씨 등 7명에 대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후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다른 조직원 임모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기본적 사실관계와 관련한 상당수 증거가 확보됐고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고려,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3박 4일 동안 머무르며 호텔 투숙객과 직원들을 위협하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소란을 피운 이유로 호텔 소유주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60억원 규모의 편취를 했다는 주장을 들었는데, 검찰은 KH그룹의 호텔 인수 과정에서 분쟁이 있었던 투자자가 피해 보상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이들에게 난동을 사주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소속된 수노아파는 1980년대 전남 목포에서 결성된 조직이다. 2000년대 들어선 전국으로 세력을 넓혀 현재 전국 10대 조직에 포함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들이 서울 도심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위협하는 등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아울러 수사가 시작된 후에도 조직원이 계속 늘어나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마약 단속과 함께 현 정부에서 강경하게 추진하고 있는 조폭 수사의 한 가지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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