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여성창업 아이디어 대회' 대상에 임소미·박하윤 씨

13일 경북도·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
초기창업 '반려견 안심키트', 예비창업 '가족 소통 앱' 각 대상
G스타트업 페스티벌도 함께 열어, '여성 창업기업 육성 결의'

제15회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제15회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여성 창업자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합니다!"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3일 칠곡문화회관에서 여성 창업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제15회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제3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4월 지역 관광활성화, 농산물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및 초기 여성창업자 36개 팀이 지원해 예선심사를 거쳐 이날 21개 팀이 본선 무대에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초기창업자 부문과 예비창업자 부문으로 나눠 심사했다. 초기창업자 부문에서는 '반려견 동반여행 1분 만에 준비 끝! 반려견 안심여행키트'를 발표한 임소미 대표가 대상을 차지했다.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박하윤 예비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대상 2명 각 500만원, 우수상 4명 각 250만원, 장려상 4명은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함께 개최된 'G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는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여성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체험부스 17곳이 운영돼 제품시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창업 퍼포먼스를 통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광역새일센터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G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역새일센터는 여성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해 상담,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창업 지원기관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창업자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항상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G스타트업 페스티벌이 경북 여성 창업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경북도는 다양한 방면에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하금숙 원장이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여성창업과 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제3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하금숙 원장이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여성창업과 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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