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문제, 기술로 해결하자" 마이크로소프트-경북대 주최 해커톤 참가자 절찬리 모집 중!

해커그라운드, 오는 21~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예정
대구경북 청년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법 모색
대상 수상팀엔 마이크로소프트사장상과 상품도… 19일까지 참가 신청

해커그라운드 포스터. (주)해달프로그래밍 제공
해커그라운드 포스터. (주)해달프로그래밍 제공

대구경북 청년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해커그라운드(Hackers Ground)' 해커톤(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이 오는 21~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경북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테크기업이 지역과 지역 청년들이 뭉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구현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고민하던 와중, 수도권 이외의 지역,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경험하는 정보 격차 및 정보 소외 문제가 크다고 인식했다.

지역 개발자 커뮤니티의 정보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실무 클라우드 기술을 전파할 방법을 고민하다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 (주)해달프로그래밍, 대구경북대학학생회연합 등과 이번 해커톤을 기획하게 됐다.

해커톤 참가 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17~39세 청년으로,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페이지(http://aka.ms/hackers-ground/register/hackathon)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해커톤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해 지역이 당면한 문제의 해결법을 모색하게 된다.

대상 수상팀으로 선정된 1개 팀엔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상과 150만원 상당의 상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해커톤과 함께 열리는 컨퍼런스에선 청년개발자들의 인식과 시야를 넓히기 위해 오픈소스 커뮤니티, IT테크기업, 대학 연구실, 스타트업 등의 다양한 기술 설명회도 진행된다.

코딩 등 개발 관련 초심자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18일 자정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사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클라우드 스킬 챌린지'라는 사전교육도 실시되고 있다. 클라우드, AI, 데이터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보안, 협업툴 등, 6가지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 진행 후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바우처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은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대구시가 출자한 사업단이다. 또 다른 주관 단체인 (주)해달프로그래밍은 유아와 초중고생, 구직·재직자에까지 다양한 수요층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대구 지역 IT교육콘텐츠 전문기업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