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후포면사무소는 집중호우로 빗물이 역류해 집 전체가 침수된 90세 어르신 집을 수리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홀몸 어르신은 가정방문 시 물에 잠겼던 생필품과 장판 등을 말리고 있었고, 이웃 주민들이 손을 모아 주변 정리를 도와주고 있었다.
이에 후포면 맞춤형복지팀은 침수로 젖은 낡은 장판을 재사용하는 것보다 복지서비스 자원 연계로 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장판업체에 요청해 새 장판을 시공,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폭우로 물이 안방까지 차올라 많이 놀라고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주민들과 면사무소에서 많은 도움을 줘 너무 고맙고 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신중 후포면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후포면의 자원 연계로 어르신이 쾌적한 주거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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