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 단체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단체헌혈 및 헌혈증서 기증에 1,000명 동참

대구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협력 네트워크인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가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증서 600장을 대구경북혈액원에 기증했다.
대구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협력 네트워크인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가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증서 600장을 대구경북혈액원에 기증했다.

대구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협력 네트워크인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증서 600장을 대구경북혈액원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헌혈자의 날을 알리고 대구 내 대표 대학, 기관, 기업이 단체헌혈과 헌혈증서 기증을 통해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헌혈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 회원인 경북대학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부동산원, 대구텍,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서 기증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총 411명의 단체헌혈이 완료됐으며 총 600장의 헌혈증서가 기증되는 등 1천여 명의 마음이 모였다. 헌혈증서는 대구경북혈액원으로 전달돼 헌혈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증 헌혈증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6월 경북대학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DGB금융그룹 등 지역의 공공기관과 기업, 사회복지단체 등이 대구 지역의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아 출범한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청소년 공간 지원, 단체헌혈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속 기관 또는 기업의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대학교 신창환 지역사회공헌센터장은 "서로 다른 분야의 민관산학이 대구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더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가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단체헌혈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이 지역 내 혈액 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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