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고의 명예이자 상은 단연 노벨상이다. 이번 주는 1901년부터 2020년까지 노벨상 관련 각종 기록들을 훑어본다. 최다 수상국은 역시 지구촌 최강국으로 우뚝 선 미국으로 무려 40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문학상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수상자 1위를 차지했으며, 하버드대는 노벨상 최다 배출 대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영국 137명, 독일 111명, 프랑스 72명, 스웨덴 33명 순으로 국가별 최다 수상국 순이었다. 선진국일수록 노벨상 수상자가 많다는 것은 정비례 관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화상을 받은 것이 유일하다.
최연소, 최고령 수상 기록은 어떨까? 과학 분야에서는 아직 미성년자 수상자가 없으며, 2014년 파키스탄의 말랄라 유샤프자가 여성 인권활동으로 17세의 나이에 평화상을 거머쥐었다. 과학 분야 수상자는1912년 X선 회절에서 브래그 법칙을 발견하고, 25세의 나이에 아버지와 함께 노벨상은 받은 윌리엄 로렌스 브래그. 최고령 수상자는 2019년 리튬 이온 전지를 개발한 공로로 97세의 독일 태생 미국 국적 물리학자 존 배니스터 구디너프였다.
한편, 노벨상 3회 수상자는 아직 없으며, 2회 수상자는 전 세계가 가장 널리 알려진 마리 퀴리부인(1903년 물리학상, 1911년 화학상)을 비롯해 1954년 화학상과 1962년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 과학자 라이너스 폴링, 1956년과 1972년에 물리학상을 2번 수상한 미국의 물리학자 존 바딘, 1958년과 1980년에 화학상을 받은 영국 생화학자 프레더릭 생어로 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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