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클린시티 실천해요"

안동시, 14일 '클린시티! 내내내 실천운동 발대식'
공무원·시민 함께 '내집·내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범시민적 참여 도시 전역 환경 가꾸는 분위기 조성

안동시는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전 시민들이 함께하는
안동시는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전 시민들이 함께하는 '클린시티! 내내내 캠페인'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14일 가진 발대식 모습. 안동시 제공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이면 안동시 내 전역에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내집·내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운동이 진행된다.

안동시는 지난 14일 웅부공원에서 '클린시티! 내내내 실천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클린시티! 내내내 실천운동은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공무원, 시민들이 참여해 24개 읍면동 전 마을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날 중구동 웅부공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약 30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석해 '살맛 나는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중구동 주택가 골목길 등 이면도로 위주로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 수거활동을 폈다. 이와 함께 전 읍면동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른 청소 구역에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내내내 캠페인을 추진했다.

민선 8기 권기창 안동시장은 클린시티 조성을 역점 시책으로 정해 추진해 왔다. 올해 2월 부시장을 추진단장에, 전 공무원을 추진단원으로 구성해 전 구역을 대상으로 마을 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상시 순찰 관리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신속하게 조치해 왔다.

안동시는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전 시민들이 함께하는
안동시는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전 시민들이 함께하는 '클린시티! 내내내 캠페인'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14일 발대식을 가진 후 거리 청소에 나선 시민 모습. 안동시 제공

지난 5월에는 시민들이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내내내 캠페인을 새롭게 추진했다.

안동시는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시민들의 자발적·실천적 운동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도시를 좀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꾼다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지역 경기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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