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선발? 주축 선발! 최채흥 호투가 반가운 박진만 감독 "18일에도 던진다"

"입대 전보다 제구력 많이 좋아졌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삼성 최채흥이 호수비를 보여준 김영웅에게 엄지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삼성 최채흥이 호수비를 보여준 김영웅에게 엄지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5선발이 아닌 주축 선발이 될 것 같다."

5선발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좌완 최채흥(28)을 로테이션에 포함시킬 뜻을 내비쳤다. 최채흥은 상무 제대 후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선보였다.

박진만 감독은 14일 취재진에게 "최채흥이 군대에서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며 "입대 전보다 제구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음 선발 등판 경기(18일 kt wiz전)에 정상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채흥은 지난 13일 LG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불펜이 무너져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결과였다.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 앨버트 수아레즈, 원태인, 백정현 등 4명의 선발 투수가 제 역할을 해왔지만, 그동안 5선발감을 찾지 못해 대체 선수들로 로테이션을 꾸려왔다.

박진만 감독은 "확실히 든든한 지원군이 온 것 같다"며 "앞으로 5선발 체제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원태인은 열흘을 채우고 복귀한다.

박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다음 차례 때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14일 LG와 경기에서 선발 뷰캐넌의 7이닝 6탈삼진 3실점(2자책점)호투에도 2-3으로 졌다. 8회와 9회 잇단 역전 찬스를 맞았으나 상대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하며 또 다시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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