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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서 거액 현금 빼앗으려던 피의자 5명, 경기도 광주시에서 긴급체포

현금 7천만원 들고 나오던 30대 남성 폭행, 돈가방 뺏으려다 미수 그쳐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대구 수성구에서 거액의 현금을 들고 나오는 30대를 폭행해 돈을 빼앗으려던 일당(매일신문 6월 14일 보도)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 피의자로 40대 남성 5명을 지난 14일 오후 10시 20분쯤 경기도 광주시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사전에 범행을 공모해 지난 13일 오전 11시 24분쯤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30대 남성 A씨를 폭행하고, 현금 7천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수사 중이다. 5명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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