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나눔캠페인 경북도 내 1호로 성금을 기부했다. 대구에서는 삼송빵집으로 잘 알려진 박성욱 삼송비엔씨 대표(대구 9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 이번 캠페인 1호 기부자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일상회복이 '착!착!착!'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기업)를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47일간 진행한다.
지난 겨울 전기료 인상으로 온 국민이 난방비 걱정을 할 때 경북도에서는 선제적으로 저소득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페인 기간 동안 모여진 성금은 안전(기후위기 대응 지원, 장애인 재난 대응 역량강화 지원), 회복(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마을 단위 환경감수성 제고 지원), 돌봄(사회적 고립가구 돌봄 지원, 아동 사회성 발달을 위한 놀이문화 지원) 등 3가지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십시일반의 위력을 보여준 도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이번 여름에도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함께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경북도에서도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약 3년간 취약계층은 더 큰 충격을 받았다"며 "조성된 소중한 성금으로 그동안 발생한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차근차근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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