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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 제대로 알면 연리 2%대도 있다…아는 만큼 이익, '제2회 슬기로운 입주전략특강'

㈜빌사부 제공
㈜빌사부 제공

내달 입주를 앞둔 A씨(31)는 '많은 돈을 대출받아서 입주를 해야 하나, 손해 보고라도 팔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프리미엄을 받고 되팔 생각으로 분양을 받았으나 시기를 놓쳤고, 지금은 집값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월세 내는 셈치고 융자를 받아 직접 입주하고 싶지만, 금리도 만만치 않아 걱정이 태산이었다.

A씨는 인터넷 등에서 대출 정보를 알아보던 중 대출상담 전문가를 소개받았다. 상담을 통해 자신이 생애 최초 디딤돌대출 대상자가 된다는 것을 알았고, 연리 2.2~2.3% 선에서 집값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처럼 담보 대출을 제대로 알면 아는 만큼 이익을 볼 수 있는 만큼 금융 전문가들은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조언한다.

하나은행 대출모집 위탁법인인 하나지엠지㈜의 이상국 대구본부장은 "입주 때 담보대출도 꼼꼼히 찾아보면 자신에게 더 유리한 대출을 찾을 수 있다"며 "개인별로 모두 상황도 다르고 신용도도 달라서 일반적인 사례로 적용하기가 어려우므로, 입주가 임박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면서 미리미리 대출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또 "한 달만 보면 0.1%가 큰돈 아닌 것 같지만, 주택담보대출은 10년, 20년, 30년 담보하는 대출이므로 작은 금리 차이도 크다"며 "입주자 스스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연관해 매일신문사와 부동산 전문기업 ㈜빌사부가 주최하고 지역 대표 분양마케팅 전문기업 대영레데코㈜가 주관하는 '제2회 슬기로운 입주전략특강'이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일신문사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1교시 분양마케팅 전문가 송원배 빌사부 대표의 '시장을 알면 입주전략이 보인다', 2교시 이상국 본부장의 '똑 소리 나는 잔금대출 필살기', 3교시 수납공간활용전문가 김정미 멀티애드 대표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우리집 정리정돈 꿀팁'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신청은 빌사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참석자 대상으로 선글라스, 선풍기, 커피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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