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중리동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약 9시간만에 진화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쯤 발생한 이번 화재는 15일 오후 9시 10분쯤 큰 불길이 잡혔고 다음날 오전 2시 37분에 진화됐다. 이후로도 불씨 제거 작업이 진행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03대 인원 540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오후 5시 47분 대응 2단계에 이어 오후 7시 34분 동원령 1호를 발령했으며 오후 7시 48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는 등 사실상 총력전을 펼쳤다.
지난 15일 오후 10시 기준 불길은 공장 13개 동 중 7개 동을 완전히 태웠고, 6개 동은 부분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현장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인명 피해 여부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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