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국민의힘 의원 5명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송언석 간사와 양금희, 임병헌, 김영식, 김정재 의원 등이다.
이외에는 권명호, 김웅, 박정하, 백종헌, 서일준, 송석준, 안병길, 엄태영, 이달곤, 이용, 이용호, 장동혁, 전주혜, 조수진 의원 등 14명이 선임됐다.
예결특위 위원은 정부가 편성한 차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하고 확정하는 등 정부 예산 편성과 결산 심의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양금희 의원은 2024년 내년도 대구시의 신규 국비 사업 중 가장 비중이 큰 산자위 소속으로 예결위 활동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또한 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한 만큼, 야당의 정치적 공세에도 대응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양금희 의원은 "국민의 피와 땀이 담긴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의하겠다"며 "대구 현안 사업의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대구시와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헌 의원도 대구에서만 수십년 공직생활을 해온 만큼, 대구의 현안은 물론 국비 사업의 흐름을 꿰뚫고 있어 대구가 필요로 하는 숙원사업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로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임병헌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되면 결산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까지 꼼꼼하게 심사할 것"이라며, "정부의 예산 편성과정에서 생긴 다소 불요불급한 예산보다 '경제활성화'와 '국민편익증진' 예산 등 국가발전에 필요한 사업예산 중심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임 의원은 "대구지역의 국비사업을 꼼꼼히 챙기겠지만, 지역구인 대구 중구남구의 숙원사업 국비도 반드시 반영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는 각 부처별로 지원받는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굵직한 현안 사업이 많다.
특히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치료기기 실증사업 ▷초고성능컴퓨터 활용 지역특화 사업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소관 사업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그리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대구모터성능인증센터 구축 사업 등 각 부처별로 관심 갖고 챙겨야 할 사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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