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대구광역시지회(이하 대구음악협회)가 개최하는 제41회 대구국제성악콩쿠르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구국제성악콩쿠르는 1983년 제1회 전국성악경연대회로 시작해 현재는 국제 콩쿠르로 자리매김하며 대구를 대표하고 국내 최고 명성을 지닌 성악 콩쿠르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예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와 대구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푸치니홀에서는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7~8일 열리고, 오는 8월 4~5일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심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8개국(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불가리아, 독일, 한국, 일본, 중국)에서 각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 특히 유럽 예선과 대구 본선 경연에서 심사를 맡기로 한 소프라노 '셰릴 스투더'는 1970~80년 대 두 번의 그래미상과 마리아 칼라스 상 등을 수상하며 '미국의 마리아 칼라스'라고도 불린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다.
이번 콩쿠르에는 만 18~35세 미만 성악전공자라면 누구나 콩쿠르에 참가할 수 있다. 본선 경연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공개 콘서트 방식의 본선 겅연을 치르게 된다. 최종 본선 외국 진출자에게는 항공료 및 체류비 100만원도 지원된다.
1위(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최고상의 영예가 돌아간다. 그리고 2위(대구광역시장상, 동일문화장학재단이사장상), 3위(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상, (사)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 심사위원장상, 대구음악협회장상, 기업상, 한국가곡상, 반주자상, 대구오페라하우스 특별상, 서울시오페라단 특별상 등 16개의 시상이 준비돼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daegumusic.com) 혹은 053-656-77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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