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한국 여자대표팀이 2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이 대회 20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해 8연패에 지난해 12연패를 합친 숫자다.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닐슨 넬슨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세계랭킹 11위)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19-25 17-25 27-25 12-25)으로 패했다.
다만 앞선 7경기에서 모두 0-3으로 완패했던 한국이 힘겹게 1세트는 따냈다.
여자 대표팀은 김연경, 김수지(이상 흥국생명), 양효진의 은퇴로 전력 열세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이다현 (21·현대건설), 박은진(23), 정호영(21·이상 KGC인삼공사), 이주아(22·흥국생명)등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지만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뼈 아픈 성장통을 겪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세계랭킹은 23위에서 33위까지 떨어졌다.
3주 차 경기는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은 27일 불가리아(16위), 29일 도미니카공화국(10위), 7월 1일 중국(4위), 2일 폴란드(8위)와 차례대로 만나 대회 첫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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