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도창 영양군수·박형수 국회의원, 우박피해 농가 방문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집행부 간부들도 참석
15일 우박으로 약 100㏊ 농작물 피해 예상… 정밀 조사 중

오도창 영양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등이 지난 17일 영양지역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등이 지난 17일 영양지역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이 최근 우박으로 피해를 본 영양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소통하고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추진된 현장 점검은 지역구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집행부 간부 등이 참석해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복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 대책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영양지역 내 우박 피해는 지난 15일 내린 우박으로 약 100㏊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주 피해 작물은 노지에서 재배되는 고추, 사과, 담배 등의 피해가 컸으며 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5일 내린 우박으로 영양군에서는 100㏊ 규모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은 피해를 입은 농가의 모습. 영양군 제공
지난 15일 내린 우박으로 영양군에서는 100㏊ 규모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은 피해를 입은 농가의 모습. 영양군 제공

이에 따라 영양군은 1억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생육과 품질저하, 결실 불량 등 농작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영농자재(생육촉진제, 영양제 등) 구입비를 피해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작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사후 관리요령을 지도 중이다. 아울러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와 협력해 우박 피해농가에 영양제를 무상 공급해 피해 농작물에 긴급 살포하도록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봄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아직 가시기도 전에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돼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우박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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