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8월 14일까지 제4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출품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회장 김명희)가 공동 주최한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청송이 배출한 한국화의 대표적인 작가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정신을 추모하고, 우수한 예술 역량을 보유한 미술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송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청송미술협회장)를 통해 출품 작품의 공모·심사·시상 등 전체 일정을 확정한다.
공모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등 3개 부문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일 종료 이후 1차(사진), 2차(실물)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으로 수상작을 선정한 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들은 시상식 일정에 맞춰 1개월 동안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전시해 청송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우수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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