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전문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은 지난 10일 대구 우리들병원에서 '요추 추간공 내시경 수술' 의학교과서 출간 기념식 및 제6회 스파인헬스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에는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과 전국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의료진, 학회 및 병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들병원 의료진이 독점 집필한 세 번째 의학 교과서 '요추 추간공 내시경 수술'(Transforaminal Endoscopy for Lumbar Spine: Springer Nature Singapore, 2023)은 척추 치료의 혁신적인 장비인 내시경을 이용한 정통 척추 치료기술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집대성한 총서이다.
신상하 청담 우리들병원장, 박상준 부산 동래 우리들병원장 등 의학 교과서 집필진의 구두발표와 함께 조대철 경북대학교병원 교수의 초청 강연 등이 이어졌다.
이상호 회장은 "내시경 수술은 집도 의사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확연히 차이가 나며, 치료 효과와 수술 성공 여부는 말할 것도 없이 다르다"며 "내시경 관이 들어가는 작은 구멍만으로 정상 조직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병변만을 치료하는 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적어도 6년 이상의 긴 훈련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숙련된 의사는 수술 성공률을 99%까지 높이고 시술 시간도 15분 내외이다"며 "자신의 마지막 노하우까지 모두 공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환자를 살리는 가장 정확한 의술이 전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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